일련의 사태

툭. ‘다양성영화’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독립영화, 저예산영화, 예술영화, 고전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을 광범위하게 통칭하는 이 단어가 연상케 하는 것이 있다. 조금씩 흐려지다 허울 좋은 ‘진흥’의 구색만 맞추게 될지 모를 지금 현재의 위태로움이다. 분별 없는 다양성과 ‘자유로운 세계’ 속에 생경한 말들이 ‘나머지’를 정체화하고 영역을 지정해주기 시작한 위태로움. 영진위는 영상미디어센터, 독립영화전용관, 시네마테크전용관의 사업운영자 면접을 벌였다. 의도를 훤히 알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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