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게 도와주세요?

글을 쓰기에 앞서서,

이 글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아마도 지적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이미지로 제 상상에 살을 붙일지도 모릅니다. 우린 비장애중심적인 사회에 살고 있으니까요. 아마도 제가 그랬을 것 같습니다. 공연히 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려 쓴 글이 지적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불쾌하진 않기를 바라며. 이 글에서 비장애인중심적인 어떠한 지점이 느껴지신다면 적나라하게 지적해주세요.

인용은 모두 <어른이 되게 도와주세요! -지적 장애인 성교육 지침서> 카린 멜버그 슈비어 · 데이브 싱스버거 지음,에서 했어요.

책을 읽고 나서 제목을 읽으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원제는 <섹슈얼리티: 지적 장애를 가진 다신의 아들 딸>인 걸로 보아 우리나라에서 출판하며 만들어진 제목인 듯 한데. “누가” 어른이 되어야 하는 걸까? “누가” 도와줘야 하는 걸까? “누가” 도움을 받아야 하는 걸까? 이런 질문들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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