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혐오가 아니라 그냥 긴장일 수 있어.

남성 친구들과 스킨쉽을 잘 하다가 커밍아웃을 한 뒤로 스킨쉽을 불편해하고 거북해한다면 동성애혐오라고 생각했어. 동성애혐오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긴장일 수 있어. 예전에 이런 수다를 떨었어. 레즈비언인 친구하고 게이인 친구하고 같이 여행가서 한 침대에서 잤는데, 정말 편히 잤다고. 긴장 제로. 다른 내 이성애자에 근접한 여성인 친구는 이성애자 여성과 잘 때에는 긴장이 없는데, 레즈비언 친구들과 잘 때는 긴장이 있다고. 나(게이)도 이성애자 여성과 한 침대에 자면 긴장이 없진 않아. 성적인 관계가 가능할 것이란 긴장. 사실 커밍아웃해도 아무런 긴장도 안 하는 애들한테는 가끔씩 서운하기도 해.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