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아키이브: Anima
지레 실망하지 않고 싶은데
나꼼수, 삼국 카페, 미권스에서 있었던 사건을 다 들었다. 학생회 시절 총학에게도, 총여에게도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레즈비언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다. 다른 운동에서 데였던 경험을 이야기 해준 친구들이 떠올랐다. 페미블로거 캠프 사람들과 함께 고대 청소용역노동자 지지방문을 갔다가 느꼈던 불편한 기억이 떠오른다. 보수의 스펙트럼은 하나인데 진보의 스펙트럼은 너무 넓다는 걸 누가 얘기해준 걸까. 내가 생각한 건 아닐텐데. 어디에 [...]
몇 가지 커밍아웃
누군가는 말 하기도 전에 이미 알고 있었고 누군가는 페이스북을 통해 알았고 누군가는 말해도 별 반응이 없었다. 내가 원하는 건 맨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에도 조건은 붙나보다. 정의하자면, 커밍아웃이 소통 가능성을 열어주는가 아닌가인 것 같다. 커밍아웃을 해도 거기에 무관심 하면 결국 소통은 불가능하다.
이제서야 누군가 몸을 건드린다
…쓰고나서 보니 제목만 보면 오해를 사기 쉬워보이지만 딱히 생각나는 게 없으므로 패스. 그러니까, 지나가면서 허리를 툭툭 친다던가 어깨를 톡톡 친다던가 엉덩이를 툭 친다든가 앉으면 허벅지를 툭 친다든가. 근데 ‘기분이 나쁜 이유’는 잘 모르겠다. 딱히 희롱이라고 느끼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근데 저렇게 만지는 것도 딱히 좋지는 않다. 스킨쉽을 엄청 좋아하지만 이런 의미없는 툭툭거림은 싫다. 싫은 [...]









교수님과의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