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아카이브: 그냥 '나'이고 싶다

제목 미정

지금 와서 돌이켜 보건데, 나는 어렸을 적에 스스로를 ‘여자’에 가깝다고 여겼다. 인형을 갖고 놀 때나 어떤 행동에 대해서 ‘남자답지 못하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가 남자로 태어난 것이 싫었다. ‘나는 왜 남자답지 못 하지?’라는 의문이 들면서도 ‘남성성’을 획득하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았다. 내가 여자가 아니라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을 뿐, 그 외의 다른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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