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아카이브: 웹진1바빴어요
성별을 물어봐1
원래 제목은, 성별을 묻지마, 였다. 서울메트로의 시사회 이벤트에 응모하려면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그 중에 성별항목이 끼어 있다. 이름, 나이, 주소, 전화번호까지 스크롤바를 내려가며 주관식 항목들에 답한 후 나는 스크롤바를 다시 끌어올린다. 이름을 쓰는 칸 옆에 있는 성별 항목은 남자와 여자, 두 가지 중에서 고르도록 되어 있다. 어차피 뻔한 답을 고를 거면서도 나는 늘 [...]
나는 왜 순수하게 분노할 수 없는걸까.
나는 왜 순수하게 분노할 수 없는 걸까. 이것은 나의 일이 아니라고 어떻게 그렇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일까. 내가 오늘은 노래를 팔고 내일은 또 나의 사생활을 팔아서 무대 위에 올라가는 이름뿐인 공인이 아니라서 그런 것일까. 연예계의 불공정 계약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님에도 이것이 시정되지 않는 것은 방송에서 비쳐지는 이들의 호화로운 삶이 보여주는 신기루가 가지는 [...]









성별을 물어봐2: 미궁속의 커밍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