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애들” 발에 치이도록 많다.

“그런 애들”  발에 치이도록 많다.

; 날_해

 

안 그런 당신들을 위한 말을 하고 싶었다.

선량한 우리들에게 힘내자고 하고 싶었다.

속상하게도 난 위로나 응원은 잘 못하더라.

 

그래서 욕을 준비했지롱. 우리가(내가) 같이 욕해줄게요.

(**에 하고 싶은 욕을 넣어서 읽으면 좋아요. 떠오른 단어가 있었는데, 그 단어를 인쇄하고 싶진 않았어요. 문맥상 못된사람에게 하는 욕을 넣는걸 추천할게요.)

 

여러 공간과 오만 사람들을 거쳐 지금 이 곳까지 오면서 (대단한 곳이라는 말은 아니다.) 수 많은 **들을 본 것 같다. 조금 더 영리하지 못했을 때엔, 똑똑한 **들, 직설적인 **들을 보며 멋있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고, 나한테 하는 **질을 당연히 여겼다. 아 정말 몰랐다. 그냥 아무것도 없는 **일 뿐이었음을.

 

(어느 순간 이후 만나는 모든 이들은 성소수자에 “활동가”들이었기에, 범위를 조금 좁혀본다.)

그 게이를 보면 모두가 깍듯이 인사를 하니까, 누구는 나보다 경력 많은 활동가니까. 누구는 페미니스트라고 하니까, 누구는 트위터 팔로워가 많으니까, 누구는 감독이니까, 누구는 돈이 많으니까. 여러가지 이유로 그들은 그럴싸하게 스스로를 포장해 모든 것을 아는 듯, 다 겪어 본 듯 어딘가에서 자랑스레 **역을 하고 있었다. 자신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큰 상처를 안고 있는 인간적인 **임을 간간이 어필하며.

 

정치에 능하고 눈치가 빠른 그들은 언제나 테이블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포지션을 정하고, 약한 자를 고르고, 강한자를 찍었다. 심지어 그들은 대부분 정말로 그걸 잘해서 (혹은 내가 너무나 미련했거나) 난 그들을 **

(이)라고 부르는데 8년이 걸렸다.

 

직설적인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니다. 영악하게 눈치를 보며 오로지 자신의 입지만을 위해 관계를 소모해대는 이들을 말한다. **을(를) **(으)로 규정짓고 나서 친구를 만났다.**질로써만, 위악을 부림으로써만 자신의 특이성을,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들의 못난 마음이 한편으론 안쓰럽다 했다. 친구는 나에게 “그런 애들” 진짜 발에 치이도록 많다며, 이상한데 연민을 느끼지 말라했다. 그 말이 너무 좋았다. 그 콧대 높은 **는(은) 사실 그냥 그런 애들 중 하나였다.

 

글도 잘 쓰지 않는 내가, 말 실수하는게 너무 무서운 내가, 완전변태에서 대놓고 **까지 써가며 글을 싣는 건, 지금에와 확신이 든 것도 있지만, 아무도 그들에게 닥치라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에 대한 분석도 하고 싶지 않고, 왜 삐뚤어졌을까에 대해 고민하지도 않겠다. 그들이 그저 닥쳤으면 좋겠고, 선량한 우리들이 그들에게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은)는 그저 **일 뿐이다. 남들에 대한 일말의 관심도 없는 그 **

(는)은 유명인, 어디어디 소장, 어디어디 대표, 감독, 파워트위터리안 이전에, 그냥 인간이 못되 쳐먹은 거다. 싸우자. 싸우기 뭐하면 믿을만한 이들에게 욕이라도 해도 좋다. 혼자서 욕해도 좋다.  그래도 되나 고민하지 말자.

그들은 나쁘고, 그들은 삐뚤어졌다. 대단해 보이고 싶고, 집중받고 싶고, 똑똑해 보이고 싶을 뿐이다. 멋있는 말을 쓴다고, 학벌이 좋다고, 이쁘다고, 목소리가 크다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처럼 보인다고 해도, 그들이 대단한 건 절대 아니다. 열어보면

 

사실은 아무도 그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말로 대단한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이고, 어제는 어떻게 살았고, 오늘을 어떻게 살고 있고,  내일은 어떻게 살 지를 고민하는 우리들이다.

더 이상 **에게 주눅들지 말자.

 

 

당하다

 

  • 오랫만.

어 그러게 반가워!

  • 혹시 이것 좀 해줄 수 있어? 아는 사이끼리. 진짜 고마워

ㅇㅇ, 좋아하는 건데.  재밌겠네. 나야말로 일거리 생유

 

 

  • 아 저번에 그거 말인데, 그거 안 해도 될 것 같애. 미안하게 됐어.

아… 응…

 

 

 

 

가까운 사이여도, 고의가 아니어도, 사과가 적절해도,

착취가 착취가 아닌 것은 아니다.

 
도의적인 잘못도 잘못이다.

 

 

예의가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

 

 

퍼…….퍼레이드 때 우리 부스에서

우리 잡지를 꼼꼼히 서서 읽고간 그 사람 소환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

만원이나 후원하고 간 그 사람!

보라색인지 자주색인지 뭐 아무튼 그런 색의 옷이었던것 같습니다!

쩔어있거나 부끄러워서 허공만 보고있었어요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지 사가는 척 하면서 함께 가져가신 제 마음을 돌려주세요

여…연락주세요?

 

2010년 이후의 첫 레이지톡이 요따위라니, 분명 35년간 놀림받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