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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없어졌다 자료집에서> 성별이분법적 지형에서의 몸 : ‘쿨’한 당신에게

 출처: 연세대학교 제 22대 총여학생회 <speak-out>이 주최한             2010 제 12회 여성제 <몸이 없어졌다> 자료집에서         ”남자는 이러저러해야해” “여자니까 이래야지” 이러한 성역할 규범에 대해 “요즘 세상에 그런게 어딨어”라며 많은 사람들이 쿨하게 넘긴다. 이것이 세련된 제스쳐라고 많이들 여기는 듯하다. 이러한 젠더규범은 고정관념이고 편견이니, 이러한 것들을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은 너무 고리타분하다고 말이다. ‘여성다움’과 ‘남성다움’이 고정관념일 뿐이고 사람마다 다 다르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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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없어졌다 자료집에서> 몸 말하겠어: 접경지대로서의 몸/행위매개로서의 몸

  출처: 연세대학교 제 22대 총여학생회 <speak-out>이 주최한             2010 제 12회 여성제 <몸이 없어졌다> 자료집에서   “야, 나 여기까지 머리가 있으면 어떨 거 같아?”  필자의 가까운 지인 중 한 사람은 최근 모발 이식 수술을 받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그녀는 종종 자신의 M자형 이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곤 했지만, 이렇게 진지하게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해본 건 최근에 와서야의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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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없어졌다 자료집에서> 몸이 없어졌다

 출처: 연세대학교 제 22대 총여학생회 <speak-out>이 주최한             2010 제 12회 여성제 <몸이 없어졌다> 자료집에서 몸을 직시한다는 것은 당혹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몸이 구석구석 제 모습을 드러낼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온데간데 없어진 몸의 자취와 맞닥뜨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서 누구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는지, 들으려 하지 않았는지 의아할 지경이었습니다. 언제부터 몸이 없어진 채로 나는 살아왔을까? 아니 어떻게 이걸 몰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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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8여성의날 유인물

나 여기 있어요 여성의 날 행사엔 딱 한 번 와 봤어요. 보라색이었던가, 고깔이며 스카프, 티셔츠를 맞춰 입은 사람들을 보며 엉거주춤 따라 걸었던 기억이 나요. 아름답다, 고 생각했었어요. 자신의 날을 즐기기 위해 나온 사람들, 자신의 것을 찾기 위해 즐겁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말이에요. 행렬에 자연스레 섞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남의 일인 양 멀찌감치서 구경만 하지도,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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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전국노동자대회 유인물

  노동자는 누구인가요?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고 있는 이 자리에서 조심히 하지만 거칠게 묻고 싶습니다. ‘노동자’는 누구인가요? 그 안에 성적소수자는 있는 걸까요? 레즈비언, 게이, 트랜스젠더, 바이섹슈얼, 무성애자, 간성, 자신의 성정체성을 질문중인 이들, 이 사람들은 ‘노동자’를 이야기할 때 함께 이야기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삭제된 채 이야기되는 것인가요?  일찍이 수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생생히 살아 숨 쉬며 노동운동을 그 누구보다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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